김용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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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용제는 일제강점기와 광복 이후에 걸쳐 활동한 시인이자 소설가이다. 1927년 일본 유학 중 프롤레타리아 문학 운동을 시작하여 일본공산당 소속으로 활동했으며, 항일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일제의 좌익 운동 탄압으로 투옥된 후 전향하여 친일 문학 활동을 했으며, 친일 문학인으로 비판받았다. 광복 후에는 반공주의 작가로 활동하며 소설 《김삿갓 방랑기》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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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은 '약한 자의 슬픔'으로 시작하여 '감자'와 같은 작품을 통해 사실주의를 개척하고, 《창조》를 창간했으며, 사후 동인문학상이 제정되었다.
| 김용제 (시인) - [인물]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
| 한글 이름 | 김용제 |
| 한자 이름 | 金龍済 |
| 로마자 표기 | Gim Yong-je |
| 출생일 | 1909년 2월 3일 |
| 출생지 | 대한제국 충청북도 음성군 |
| 사망일 | 1994년 6월 21일 |
| 사망지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
| 직업 | 작가, 평론가 |
| 학력 | |
| 학력 | 일본 주오 大 영어영문학과 학사 |
| 활동 정보 | |
| 활동 기간 | 1931년 ~ 1994년 |
| 소속 | 前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겸임교수 |
| 장르 | 시, 소설, 문학평론 |
2. 생애
김용제는 충청북도 음성 출신으로, 1927년 일본으로 건너가 주오 대학에서 수학했다. 유학 중 프롤레타리아 문학 운동을 시작하여 일본공산당 소속으로 활동했고, 1931년 일본어로 쓴 항일 시 〈사랑하는 대륙아〉를 전일본무산자예술연맹 기관지 《나프》에 발표하면서 등단했다.[1]
어린 나이에 일본 프롤레타리아 시인회 간사, 프롤레타리아 작가동맹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면서 촉망받는 투사 시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나, 일본 정부의 좌익 운동 탄압으로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체포되어 여러 차례에 걸쳐 약 4년간 복역한 뒤 한국으로 강제 추방되면서 전향하였다.
1937년 조선문인보국회 상임이사를 맡았고, 친일잡지 《동양지광》의 주간으로 일하며 이 잡지에 〈전쟁문학의 전망〉(1939)이라는 글을 투고하여 태평양 전쟁에 대한 문단의 지원 필요성에 대해 선구적인 의견을 밝혔다. 1943년 일본어 시집 《아세아시집》으로 제1회 국어문예총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양지광》 연재 시를 묶은 이 시집은 이광수가 '열렬한 일본 정신의 기백'이 있다고 평했을 만큼 친일성이 강한 작품이다. 김용제는 수상과 함께 받은 상금 중 일부를 국방헌금으로 헌납했다.[2]
광복 후에는 뚜렷한 친일 경력 때문에 약 5년간 집필 활동을 중단하였다가, 한국 전쟁과 함께 반공주의 작가로 다시 활동을 재개하여 시와 소설을 발표했다. 서정시집인 《산무정(山無情)》과 소설 《김삿갓 방랑기》가 광복 후 발표한 대표작이다. 《김삿갓 방랑기》는 1950년대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3]
김용제 본인은 1978년 〈고백적 친일문학론〉이라는 글을 발표하여 일제 말기의 친일 행적은 독립 운동을 위한 위장이었으며, 《동양지광》은 대표 박희도, 부대표 장덕수 등이 결성한 항일 지하단체의 본거지였다고 주장한 바 있다.
2002년 발표된 친일 문학인 42인 명단과 친일파 708인 명단, 민족문제연구소가 2008년 발표한 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 명단 문학 부문에 선정되었으며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 705인 명단에도 포함되었다.
2. 1. 초기 생애 및 문학 활동 (1910년 ~ 1931년)
충청북도 음성에서 태어나 1927년 일본으로 유학, 주오 대학에서 수학했다. 유학 중 프롤레타리아 문학 운동을 시작하여 일본공산당 소속으로 활동했고, 1931년 일본어로 쓴 항일 시 〈사랑하는 대륙아〉를 전일본무산자예술연맹 기관지 《나프》에 발표하면서 등단했다.[1]어린 나이에 일본 프롤레타리아 시인회 간사, 프롤레타리아 작가동맹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면서 촉망받는 투사 시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1930년대 좌익 문단을 이끌다시피 하던 김용제를 가리켜 '일본의 프롤레타리아 시단을 짊어진 시인'이라는 평이 있을 정도였다.[1]
2. 2. 일본 프롤레타리아 문학 활동 및 투옥 (1931년 ~ 1937년)
1927년 일본 유학 중 프롤레타리아 문학 운동을 시작하여 일본공산당 소속으로 활동했고, 1931년 일본어로 쓴 항일 시 〈사랑하는 대륙아〉를 전일본무산자예술연맹 기관지 《나프》에 발표하면서 등단했다.[1]어린 나이에 일본 프롤레타리아 시인회 간사, 프롤레타리아 작가동맹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면서 촉망받는 투사 시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당시 1930년대의 좌익 문단을 이끌다시피 하던 김용제를 가리켜 '일본의 프롤레타리아 시단을 짊어진 시인'이라는 평이 있을 정도였다.[1] 그러나 일본 정부의 좌익 운동 탄압으로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체포되어 서너 차례에 걸쳐 약 4년간 복역한 뒤 한국으로 강제 추방되면서 전향하였다.
2. 3. 친일 전향 및 문학 활동 (1937년 ~ 1945년)
1937년 조선문인보국회 상임이사를 맡았고, 친일잡지 《동양지광》의 주간으로 일하며 이 잡지에 〈전쟁문학의 전망〉(1939)이라는 글을 투고하여 태평양 전쟁에 대한 문단의 지원 필요성에 대해 선구적인 의견을 밝혔다.[1] 1939년에는 전향자 잡지 《동양지광》 13호에 〈아세아의 시〉를 발표했다.1942년 시집 《아세아 시집》을 발표하여 조선총독부로부터 "국어 문학상"을 수상했다.[2] 1943년 일본어 시집 《아세아시집》으로 제1회 국어문예총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양지광》 연재 시를 묶은 이 시집은 이광수가 '열렬한 일본 정신의 기백'이 있다고 평했을 만큼 친일성이 강한 작품이다. 김용제는 수상과 함께 받은 상금 중 일부를 국방헌금으로 헌납했다. 총 친일 저작물 수는 25편이다.
2. 4. 해방 이후의 활동 (1945년 ~ 1995년)
한국 전쟁과 함께 반공주의 작가로 다시 활동을 재개하여 시와 소설을 발표했다. 광복 후 발표한 대표작으로는 서정시집 《산무정(山無情)》과 소설 《김삿갓 방랑기》가 있다.[3] 《김삿갓 방랑기》는 1950년대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가 되어, 변절한 친일 문인에서 김삿갓 전문가로 김용제의 이미지를 바꾸어놓기도 했다.[3]3. 친일 행적 논란 및 평가
김용제는 일제 강점기에 적극적인 친일 행위를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1930년대 후반부터 주로 평론가로 활동하며 친일 문학에 앞장섰다. 1937년 조선문인보국회 상임이사를 맡았고, 친일 잡지 《동양지광》의 주간으로 일하며 이 잡지에 〈전쟁문학의 전망〉(1939)을 투고하여 태평양 전쟁에 대한 문단의 지원 필요성을 주장했다.[1]
1943년에는 일본어 시집 《아세아시집》으로 제1회 국어문예총독상을 수상했다. 《동양지광》 연재 시를 묶은 이 시집은 이광수가 '열렬한 일본 정신의 기백'이 있다고 평가할 정도로 친일성이 강한 작품이었다. 김용제는 수상과 함께 받은 상금 중 일부를 국방헌금으로 헌납하기도 했다. 총 25편의 친일 저작물이 밝혀져 있다.[2]
이러한 친일 행위로 인해 김용제는 2002년 발표된 친일 문학인 42인 명단과 친일파 708인 명단, 민족문제연구소가 2008년 발표한 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 명단 문학 부문에 선정되었으며,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 705인 명단에도 포함되었다.
김용제는 1978년 〈고백적 친일문학론〉이라는 글을 통해 일제 말기의 친일 행위는 독립 운동을 위한 위장이었으며, 《동양지광》은 대표 박희도, 부대표 장덕수 등이 결성한 항일 지하단체의 본거지였다고 주장했다.[3]
4. 작품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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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오탈자, 문법 오류, 문맥 오류, 번역 오류, 과도한 한자 사용, 잘못된 영어식 표현 등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4. 1. 시집
참조
[1]
서적
한국시의 구도와 비평
국학자료원
1996-07-15
[2]
논문
친일문학 작품목록
https://web.archive.[...]
2007-09-29
[3]
간행물
주제로 보는 출판정보/ 우리말 큰사전에서 컴퓨서적에 이르기까지 -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를 통해서 본 50년 출판의 역사
http://www.kcaf.or.k[...]
199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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